재난지원금 안내 사칭 '스미싱' 주의보..."의심되면 즉각 삭제해야"

시사일반 / 정민수 기자 / 2020-05-04 09:50:18
행안부 경계발령“공식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 없어”

개인 중요정보 담지 말고 비밀번호 자주 바꿔야

▲코로나19관련 스미싱 의심문자. [제공=서울시]

 

스미싱(SMishing)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이다. 휴대폰 사용자에게 웹사이트 링크를 포함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휴대폰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트로이 목마를 주입해 휴대폰을 통제하며 개인 정보를 빼내가는 사기 수법인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방역이나 지원금 관련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들어있지 않다"며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므로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3일 강조했다.

 

정부는 4일부터 기초수급대상 등 긴급지원가구 대상에게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가 발송되기 때문에 스미싱에 속아 넘어가지 말라고 당부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스미싱 피해를 당해 소액결제를 통해 돈이 빠져나가는 경험을 한 소비자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미싱을 피하려면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의 설치 제한 기능 설정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링크를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 지인에게서 온 문자도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열기 전에 확인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 이용·운영체제 업데이트로 보안관리 각종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관리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정부전문가들은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법이라고 말한다. 또 스마트폰 안에 계좌 비밀번호나 중요한 개인 신상 정보를 담우두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면 관련 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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