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청해야... 추석 전 새희망자금 받아요"

경제일반 / 최용민 기자 / 2020-09-28 09:17:33
중소기업벤처부, 오늘 오후 5시까지 신청하도록 권유

27일 오후까지 소상공인 누적 174만명 신청…7765억원 지급

▲출처=연합뉴스

 

추석 전에 다소라도 도움이 되고자 4차 추경까지 해 가며 정부가 준비한 새희망자금을 오늘 신청하지 못하면 추석 전에 받기 어려워진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추석 연휴 전 최대 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받으려면 2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이 경우 연휴 직후에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까지 소상공인 174만명이 새희망자금을 신청했다. 이는 신속 지급 대상자 241만명의 72.1%.

 

25일까지 지급된 새희망자금은 7765억원이다. 다만, 계좌 오류가 있는 335명에 대해서는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은 콜라텍,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300인 이상 대형학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실내 스탠딩공연장, PC방 등 집합금지 업종이다.

 

수도권 소상공인은 10인 이상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실내체육시설도 대상이 된다.

 

수도권에서는 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 등 영업제한 조치가 됐던 업종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에 해당하려면 매출의 경우 숙박·음식점업은 10억원 이하, ·소매업은 50억원 이하여야 한다. 상시 근로자 수는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 서비스업 등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이다.

 

증기탕, 휴게텔, 성인용 오락실 등은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

 

한편 소상공인들이 이번 자금 신청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간단한 접속과 본인 확인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IT 기기와 본인 인증을 제대로 못해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가들은 아직도 정보 격차에서 소외된 이들이 많고 연세가 드신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작업 자체에 대해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온오프 동시 접속과 원활한 전화 응대 방안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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