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제조업, 산학 협력으로 ‘스마트화’ 나선다

경제일반 / 최용민 / 2021-01-07 12:17:35
제조업 부흥 위해 ‘뭉치면 산다’…산학연의 협력 연계 강화에 찬사

지역의 ‘제조업 스마트화' 뭉쳐 안전 보건에 큰 역할 해내

경남 교수 100명·기업 184곳 참여해 쾌거 이루어 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산업계가 새해에는 연구개발 협력에 발 벗고 나선다경남지역 제조업 스마트화·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산·학 협동 연구에 우수 교수 100여명과 기업 184곳이 참여한 것이다. 이 정도 규모로 제조업 부흥을 위해 산학연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남도는 6일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된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사업단'이 오는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할 '기술개발 및 챌린지 랩(도전적 실험실)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184개 과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120억원이 투입되며, 참여 대상으로는 창원대, 경상대, 경남대, 인제대, 경남과기대, 영산대, 동원과기대, 마산대, 남해대, 한국승강기대 소속 교수 100여명과 기업 184개사가 참여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도 582명이 참여해 연구 경험을 축적할 예정이다.

 

새해 기술개발 키워드는 스마트, 빅데이터, IOT'

 

산업 분야별 기술개발 과제의 각 분야별 개수는 스마트 기계, 스마트 시티, 수소에너지, 나노융합소재, 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조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전기부품 순으로 나타났다.

 

이때 대표적 과제로는 전기차용 경량 복합재료 가공용 공구 개발, 백신 운송용 초저온 온도제어 시스템 개발, 조선소 용접자 안전을 위한 IOT 기반 스마트 기술 개발, 광촉매를 이용한 열 차단 도료 개발, 재활용 실크를 이용한 셀프 쿨링 소재 개발, 소형 어선용 수소 액체연료 추진 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

 

챌린지 랩은 교수 임용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공학계열 신진 교수에서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챌린지 랩에서는 협업 로봇개발,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현실(VR) 융합기술 개발, ·해상용 콘셉트 카 디자인 기반 구축, 수소연료전지용 전력 변환 장치 개발, 탄소섬유 복합구조물 개발, 2차전지용 나노 전극 소재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측은 이번 사업이 도내 기계·조선·항공·방위산업 등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산업계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점점 더 R&D가 중요해지는 추세 속에서 제조업 등에서도 혁신기술과 디지털화가 경쟁력을 키울 열쇠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대학과 산업체 간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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