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 재택근무 중 부당사례 겪었다... 감시 및 간섭, 업무시간 외 지시에 '갈등 증폭'

Research News / 이준섭 / 2021-01-12 13:19:48

▲제공=인크루트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 4명 중 1명 꼴로 사용자의 감시 및 시간외 업무지시에 따른 갈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937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경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재택근무를 해보니 불편함과 효용성 중 어떤 것이 높았는지'라는 질문에 60.2%가 '효용성', 39.8%가 '불편함'이라고 각각 답했다. 

 

부정평가 보다는 긍정평가가 좀 더 앞선 것으로, 주요 이유로는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41.2%), '일과 가정 모두 챙길 수 있다'(25.5%), '여가시간이 확보돼 삶의 질이 향상됐다'(20.2%),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11.5%) 등이 확인됐다.

 

반대로 불편했던 이유도 알아봤다. 대표적으로는 '업무 집중도가 떨어졌음'(31.9%) 및 '일과 가정 생활이 분리되지 않아서'(27.6%)이 꼽혔다. 특기할 점은 앞서 같은 이유로 인해 재택근무 효용성이 높았다고 선택 한 것과는 반대 양상을 보인 점이다. 이 외에도 '의사소통 곤란'(27.3%), '근태관리 간섭'(10.2%) 때문에 재택근무가 불편했다고 답했다.

 

'재택근무시 사용자의 부당한 지시나 제도 미비로 불편을 겪었던 적이 있었는지' 물어본 결과 23.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주관식으로 약 200건의 실제 사례를 청취했고, 비슷한 성격끼리 구분한 결과 △간섭ㆍ감시 △업무시간 외 지시 △집중력 저하 △일과 생활 분리의 어려움 △업무소통 애로 그리고 △원격근무 시스템 부재 등 6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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