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6.1% "대중교통 출퇴근 시 불안하다"...재택근무 빠른 시행 '촉구'

Research News / 이준섭 기자 / 2020-11-25 13:32:19

▲제공=인크루트

 

직장인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감 속에 대중교통을 피하는 가운데 선제적 재택근무 실시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가 2~21일까지 직장인 13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대중교통 출퇴근 실태조사'와 '재택근무 현황' 설문조사를 통해 '출퇴근길 감염 불안감 및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 가운데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76.1%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나머지 23.9%는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로는 '대중교통 이용시 시간이 오래 걸려서'(32.8%)와 '코로나19 감염우려 때문에 자차 이용'(30.1%)이 꼽혔다.

 

직장인들은 타인과의 밀접히 접촉하게 되는 대중교통 출퇴근에 대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시 코로나 감염 불안감을 얼마나 느끼는지?'에 대해 0점(전혀 느끼지 못한다)~100점(매우 느낀다) 기준으로 주관식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직장인들이 느끼는 감염 불안감 점수는 평균 85.6점을 기록했다. 이는 '출퇴근길에 느끼는 스트레스' 점수(평균 82.9점)보다 높은 것으로 스트레스보다 코로나19 감염 불안감이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시 민폐유형으로 좁은 곳에 무조건 들이밀고 들어오는 '밀어내기 빌런'(17.2%, 복수응답)과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턱스크·코스크 빌런'(14.3%)을 상위권으로 꼽았다.

 

이런 이유로 이달 중으로라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직장인 대부분은 동의했다. 조사 결과 재택근무 실시에 대해 '찬성' 88.3%, '반대; 1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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