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친환경 에너지 전환 태세…선진국 가운데 최하위권

자동차/에너지 / 안정미 기자 / 2020-05-17 10:56:40
100점 만점 중 57.7점 조사 대상 115개국 가운데 48위 차지
▲ 사진=친환경 에너지 [제공/연합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17일 발표한 '에너지 전환지수 2020'을 보면 올해 한국은 100점 만점 중 57.7점을 받아 조사 대상 115개국 가운데 48위를 차지했다. 

 

WEF는 탄소 연료 위주인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 위주로 바꾸는 에너지 전환 준비 태세와 현재의 수준을 약 40개 지표를 점수화해 매년 지수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은 전체 조사 대상국 평균 점수 55.1점 보다는 높았으나 WE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2개국 중에서는 그리스 59위 55.0점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은 2018년과 2019년 평가에선 32개 선진국 가운데 각각 3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1위였던 체코가 이번에 58.5점을 받아 순위가 상승하면서 한국의 순위는 한단계 더 낮아졌다.

전체 115개국 가운데 1위인 스웨덴(74.2점)은 3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준비가 가장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위스(2위·73.4점)와 핀란드(3위·72.4점)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13위 65.9점과 일본 22위 63.2점이 한국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은 78위 50.9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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