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검찰 [출처=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최유정 변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 변호사가 개설한 대여금고 등을 압수수색해 현금 등 10억여 원을 압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지난 11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최 변호사와 가족 명의의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해 현금 등 10억여 원을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압수한 현금이 송창수(40) 이숨투자자문 대표를 변호하며 받은 50억 원 수임료 중 일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단서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정 대표의 측근인 브로커 이모씨(56·수배중) 검거를 위해 전담팀까지 꾸렸으나 소득이 없자 최근 경찰에 공식적으로 검문검색 강화를 요청하며 공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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