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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 [제공/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관련 발언 논란에 고액 연봉의 이른바 '스타 강사', '일타 강사'를 겨냥해 거친 비판을 쏟아내며, 교육계와 사교육 업체의 '카르텔' 논란을 부각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나와 "교육시장 공급자인 일부 강사들 연 수입이 100억원, 200억원 가는 것이 공정한 시장 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 않나"라며 사교육 업계를 직격했다.
이 총장은 사교육 시장에 대해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초과 이익을 취하는 것은 범죄이고 사회악"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잘못된 시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정부가 당연히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사교육비 경감이나 '이권 카르텔'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개선 방안이 있으면 입법적으로 정책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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