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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라남도·전라남도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제공/국민통합위원회]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9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전라남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통합위원회와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관련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합위원회와 전라남도·전라남도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전라남도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구성·운영되며, 위원으로 전라남도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13명을 위촉했다.
지역협의회 주요 기능은 ▲지역 단위의 통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의 갈등의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소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국민통합위와 지역 간 소통 및 지역현장 중심의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의 추진이다.
이어 국민통합위는 '전남권 의대 신설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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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제공/국민통합위원회] |
김한길 위원장과 전라남도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 병원이 없어 전남도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고,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말씀에서 착안해 저는 약무호남 시무국민통합(호남이 없으면 국민통합이 없다)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023년은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전남도민들께서 국민통합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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