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홍준표 후보가 31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한국당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홍 지사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홍준표 후보는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등 경선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정혼란과 대통령의 탄핵, 구속까지 미증유의 암흑기를 지나고 있다"며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밝은 비전과 희망만을 얘기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참담한 심경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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