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北 밀고 당기기로 평창올림픽에 찬물 안 돼"

미선택 / 안정미 기자 / 2018-01-20 14:02:56
전희경 대변인 "대한민국 길들이기라면 그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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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 [제공/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국민의당은 20일 북한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포함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을 전격 중지한 데 대해 "북한은 이런 밀고 당기기로 평창올림픽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북한의 갑작스러운 점검단 파견 취소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남북협상의 주도권을 갖고자 하는 생각이라면 오판"이라며 "정부는 북한에 끌려다니며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지 등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면 우리 정부는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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