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강한 비바람에 제주 곳곳 정전 속출

생활·교육 / 이상은 / 2019-09-22 20:33:51
오전 11시 제주시 한경면을 시작으로 오후 2시 현재까지 제주도내 1천327가구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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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풍 '타파'가 몰고온 거대 파도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태풍 '타파'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 곳곳에서 정전이 속출했다.


22일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한경면을 시작으로 오후 2시 현재까지 제주도내 1천327가구가 정전됐다.


이 가운데 현재 전력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은 제주시 한경면과 서귀포시 색달동·호근동·대정읍 등 947가구다.


서귀포시 표선면 등 380가구는 정전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은 대부분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져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비바람이 강해 애를 먹고 있다"며 "태풍이 지나면 원활히 복구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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