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콘딧에게 1라운드 TKO 패배

격투기 / 정성진 / 2011-07-03 23:03:53
플라잉 니킥에 이은 파운딩 허용으로 래프리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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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성진 기자] '스턴건' 김동현(30.부산팀매드)이 UFC 진출 이후 첫 패배를 맛봤다.


김동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벌어진 'UFC132' 웰터급 경기에서 카를로스 콘딧(27.미국)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김동현은 옥타곤 중앙을 장악하고 경기를 주도하려 했다. 김동현은 콘딧의 펀치러시를 막아내고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콘딧의 플라잉 니킥 한 방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어진 콘딧의 파운딩을 무방비 상태로 허용하자 심판이 TKO 패를 선언했다.


지난 2008년 제이슨 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UFC 5연승을 달려오던 김동현은 6연승 실패와 함께 UFC 첫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에서 5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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