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UFC와 계약을 채결하고 데뷔전을 브록 레스너와 갖는다.
오브레임은 지난 6일 UFC와 계약을 맺고 오는 12월 3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141' 메인이벤트에서 레스너를 상대한다. 이번 매치는 타이틀이 걸린 매치는 아니며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오브레임은 UFC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타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앞으로 그는 K-1 등 입식대회는 포기하고 종합격투기 훈련에만 집중해야 한다.
오브레임과 레스너전의 승자는 케인 벨라스케즈와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전의 승자와 헤비급 타이틀매치를 치르게 된다. 오브레임이 레스너를 꺾는다면 UFC 챔피언과 맞붙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다.
스트라이크포스, K-1월드그랑프리, 드림 등 3개 대회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오브레임이 격투기 메이저대회인 UFC 헤비급 타이틀 마저 석권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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