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에게 최소 연봉 10억원과 수억원의 옵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다음달 2일 김태균과의 2차 회동에서 연봉 10억원과 수억원의 옵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옵션을 더한 김태균의 총연봉은 약 15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 연봉이다.
한화 노재덕 단장은 "구단에서 두 자릿수 연봉을 생각하고 있다. 연봉은 10억원 이상이며 옵션은 별도"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은 최고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옵션은 연봉의 30~50% 선에서 결정된다. 그렇다면 김태균의 연봉은 약 15억원 정도 될 것이다. 이는 역대 최고 연봉자 심정수(전 삼성)가 받은 7억 5000만원보다 두 배 많은 액수다.
한화는 내달 8일 김태균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이르면 다음달 12일 안으로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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