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1 월드 베스트XI' 후보 55인 명단을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차비, 안드레아 아니에스타 등을 비롯해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까지 무려 11명의 후보를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전 포지션에 후보를 내세워 '월드 베스트XI'에 가장 많은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10명의 선수를 올렸다.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메수트 외칠,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의 두 팀이 55인 명단에 21명의 선수를 올린 것이 눈길을 끈다.
'월드 베스트XI'은 내년 1월 9일 취리히에서 진행될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선정자가 발표된다. 공격수 세 명, 미드필더 세 명, 수비수 네 명 그리고 골키퍼로 구성된다.
<월드 베스트XI' 후보 55인 명단>
▶공격수 : 메시, 호날두, 루니, 비야, 에투, 아구에로, 네이마르, 드로그바, 이브라히모비치, 수아레스, 팔카오, 카바니, 벤제마, 고메스, 판페르시
▶미드필더 : 알론소, 베일, 부스케츠,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카카, 램파드, 나니, 외칠, 피를로, 슈바인슈타이거, 실바, 스네이더르, 투레, 차비
▶수비수 : 아비달, 아우베스, 카르발류, 애슐리 콜, 에브라, 퍼디난드, 콩파니, 람, 루시우, 루이즈, 마이콩, 마르셀루, 네스타, 페페, 피케, 푸욜, 라모스, 시우바, 테리, 비디치
▶골키퍼 : 부폰, 카시야스, 노이어, 발데스, 판데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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