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수해 피해 입은 가계·중소기업…긴급 지원 방안 마련

정책일반 / 이재만 기자 / 2025-07-19 09:37:54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등의 지원
▲ 사진=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전통시장 [제공/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가계·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 특별 조정 등이 지원된다.

수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중소기업도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등의 지원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역 내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피해가 특히 심각한 지역에는 금융상담 인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적기에 금융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받고,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이 되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