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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제공/연합뉴스] |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 사의 국내외 판매량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M)는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0.2% 증가한 69만1천5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량에는 반조립제품(CKD)이 포함됐다.
이들 회사의 작년 동기 대비 국내외 판매량은 4월(2.4%↑), 5월(0.3%↑)에 이어 석 달 연속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5% 증가한 11만7천712대,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57만3천795대를 각각 기록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3.8% 증가한 6만2천64대, 해외에서 1.0% 늘어난 29만6천827대를 각각 판매했다.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1.5% 늘어난 35만8천891대였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국내에서 4만6천325대(4.6%↑), 해외에서 22만3천327대(0.7%↓)를 각각 판매했다.
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0.2% 증가한 26만9천652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32.7% 감소한 1천279대를 팔았고, 해외에서도 6.5% 줄어든 4만3천886대를 판매했다.
총판매량은 7.6% 감소한 4만5천165대였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외 호실적에 힘입어 145.6% 증가한 5천13대를 팔았다.
다만 수출 실적이 3천555대로 48.9% 줄어들면서 합산 판매량은 4.8% 감소한 8천568대를 기록했다.
KGM은 국내에서 26.1% 줄어든 3천31대를, 해외에서는 18% 늘어난 6천200대를 팔아 총판매량은 1.4% 감소한 9천231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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