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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반도체주 상승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쌍끌이로 코스피 3,600선 돌파 @데일리매거진 |
코스피가 지난 10일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1.58포인트(1.45%) 오른 3,600.79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3,606.86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후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추석 연휴 기간 뉴욕 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지속과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산업 확장 발언 등을 소화하며 오르내렸다.
그러다 간밤에는 엔비디아를 둘러싼 훈풍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1.8% 상승,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5.45%), SK하이닉스[000660](8.34%) 등 반도체주가 지속해 오르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034020](10.03%), NAVER[035420](6.32%), 신한지주[055550](0.70%) 등도 강세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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