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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최근 5년간 집값 담합 신고 중 71% 가량 수도권 집중 @데일리매거진 |
최근 5년간 정부 당국이 접수한 집값 담합 신고 중 71%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부동산 시장 왜곡 현상도 수도권 집중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집값 담합 신고는 총 2313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1088건(4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44건(14.9%), 부산 287건(12.4%), 인천 222건(9.6%), 대구 85건(3.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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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집값담합 신고 건수 [제공/민홍철 의원실] |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고 건수(1654건)가 전체의 71.5%에 달했다.
부산은 비(非)수도권 전체 누적 신고 659건 중 43.5%를 차지했고 서울과 격차는 57건에 그쳤다.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20년 1418건에서 2021년 674건, 2022년 87건, 2023년 68건, 2024년 66건, 2025년 상반기 49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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