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물류사 등 파트너사 적극 모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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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러문 로고는 셀러와 파트너 벤더사에게 영업의 장을 마련한다는 심볼(문)을 통해 열려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뜻을 내포 [제공/셀러문] |
국내 물류 혁신기업 하루로지스가 23일 종합 물류 플랫폼 ‘셀러문(SellerMoon)’의 오픈을 공식 발표했다.
셀러문은 셀러와 물류사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물류 견적 비교·중개 서비스로, 정식 오픈 전까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셀러문은 단순히 견적만 비교하는 플랫폼이 아니다.
온라인 셀러와 기업들이 실제 사업을 운영하면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물류·유통·부가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물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플랫폼 안에는 △운송(택배, 화물, 퀵서비스) △보관(3PL 창고, 냉장·냉동창고, 보세창고) △포장(박스, 아이스박스, 보호 필름, 맞춤 포장재) △가공(소분·라벨링·패키징) △국내외 통관 △플랫폼 연동 소프트웨어(ERP, 재고 관리, 주문자동화) △물류 컨설팅 등 셀러들이 사업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거의 모든 카테고리가 체계적으로 분류돼 있다.
이처럼 다양한 카테고리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 모아둔 사례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셀러들은 지금까지 운송은 운송 업체에, 포장은 별도의 포장 업체에, 창고 보관은 또 다른 물류사에 따로 문의해야 했다.
여러 업체를 찾아다니며 견적을 받고 비교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고,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공정하지 못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셀러문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 곳에서 견적 요청 → 다양한 벤더사 제안 → 투명한 비교·선택 → 계약 및 진행까지 가능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제 셀러는 ‘사업에 필요한 거의 모든 문제’를 셀러문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초기 창업자부터 성장 단계의 기업까지 누구나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셀러에게는 이것이 시간과 비용의 절감을 의미한다.
포장재가 필요하다면 마켓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새로운 상품 판매를 준비한다면 가공·라벨링 업체를 연결해 작업을 맡길 수 있다.
재고 보관이 필요하면 창고를 찾을 수 있고, 동시에 배송까지 연계해 원활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셀러문은 물류의 시작부터 끝까지 끊김 없이 이어주는 원스톱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
파트너 벤더사(물류사)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기회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기존에는 영업사원이 직접 발로 뛰며 거래처를 확보하거나, 제한된 네트워크 안에서만 고객을 발굴해야 했다.
하지만 셀러문에서는 이미 수많은 셀러들이 모여 있는 시장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신규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다.
셀러가 견적 요청을 올리면 곧바로 그에 맞춰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고, 성공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물류사에게 효율적인 영업 채널을 제공하고, 동시에 광고·홍보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안겨준다.
이러한 구조는 셀러와 벤더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한다.
셀러는 사업에 필요한 자원을 한 곳에서 손쉽게 확보할 수 있고, 물류사는 더 이상 불필요하게 흩어진 시장에서 고객을 찾지 않아도 된다.
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동시에 확보되며, 이는 곧 물류 산업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루로지스 이정은 대표는 “셀러문은 물류 서비스의 정보 비대칭과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정식 오픈 전까지 제공되는 무료 혜택은 셀러와 물류사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셀러문을 통해 합리적인 거래와 새로운 파트너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셀러문 서비스 가이드 [출처/유튜브/셀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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