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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한 대형마트의 수입과일 가격인하 안내문 [제공/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렌지, 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기상 재해 여파로 사과, 배 등 국산 과일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자 과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앞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과일 직수입을 추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들여온 수입 과일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최대 20% 할인해 공급한다.
이들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중 바나나 1천400여t(톤), 오렌지 600여t 등 수입 과일 2천t 이상을 시장에 공급한다.
또 지난 18일 직수입 품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파인애플, 망고 등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3∼4월 중 다양한 수입 과일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수입 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 7만6천651t이 통관 완료됐으며 수입 과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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