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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경제만평=대한항공,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3%↑…영업이익은 5%↓ @데일리매거진 |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조 5516억 원, 영업이익 4131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 296억 원)보다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4353억 원에서 5% 줄었다.
환율 영향을 받는 업종인 항공산업의 특성상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의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연료비 등 운항을 위한 비용이 대부분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의 순외화부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48억 달러(약 7조 원)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약 480억 원의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 같은 악조건 아래에서도 지난 분기 여객·화물 부문이 동시에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 부문의 경우 주력인 미주 노선이 미국 정부의 입국 규제 강화와 서부 노선 경쟁 심화로 정체 흐름을 보였지만 일본과 중국 노선 이용이 늘면서 실적 약화를 상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초 추석 황금 연휴 기간을 전후로 일본과 중국 중심 단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 감소분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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