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3414명 먼저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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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키움일자리'는 만 65세 미만 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했거나 휴·폐업한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사회적 경제 영역 등의 일자리를 제공해 11∼12월 2개월간 월급 180만 원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는 5000여 명의 신청자 중 자격 확인을 거친 3414명이 2일부터 내일키움일자리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원자도 자격 확인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내일키움일자리 사업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마련됐다.
앞서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 협동조합 등 1212곳이 일자리 제공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종 5154명의 지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사업 참가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중위소득 75% 이하인 저소득층으로 지난달 모집 기간에 총 5692명이 지원했다. 이 중 기존 채용계획을 초과한 인원은 결원이 발생한 자리에 충원된다.
박민수 복지부 복지정책국장은 "11월 중에도 각 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결원에 대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 공지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2개월 근속한 사람은 근속장려금 20만원도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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