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실직 저소득층 단기 일자리 사업 개시…월 180만원 지급

사회일반 / 정민수 기자 / 2020-11-03 09:28:20
2일부터 ‘내일 키움일자리 사업’ 시작해

보건복지부, 3414명 먼저 투입 예정

 

'내일키움일자리'는 만 65세 미만 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했거나 휴·폐업한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사회적 경제 영역 등의 일자리를 제공해 11122개월간 월급 180만 원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는 5000여 명의 신청자 중 자격 확인을 거친 3414명이 2일부터 내일키움일자리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원자도 자격 확인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내일키움일자리 사업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마련됐다.

 

앞서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 협동조합 등 1212곳이 일자리 제공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종 5154명의 지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사업 참가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중위소득 75이하인 저소득층으로 지난달 모집 기간에 총 5692명이 지원했다이 중 기존 채용계획을 초과한 인원은 결원이 발생한 자리에 충원된다.

 

박민수 복지부 복지정책국장은 "11월 중에도 각 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결원에 대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 공지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2개월 근속한 사람은 근속장려금 20만원도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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