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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역 택시 승차장 [제공/연합뉴스] |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일 오전 4시부터 1천원 올랐다.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인상되는 것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기본거리가 2㎞에서 1.6㎞로 400m 줄었으며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 기준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서울 중형택시 요금은 기본적으로 거리로 계산하고 시속 15.33㎞ 미만으로 달리면 시간에 따른 요금까지 가산된다.
기본요금 인상 전(1만5천800원)보다 1천900원(12.0%), 심야할증 확대 조치가 없던 작년 12월 이전(1만3천700원)과 비교하면 4천원(29.2%) 인상됐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이날부터 기본요금이 3㎞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올랐다.
외국인관광택시의 구간·대절요금 역시 택시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5천∼1만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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