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카드 과연 알뜰... 이용자 7만명 돌파

식품/유통/생활 / 정민수 기자 / 2020-05-28 12:20:42
교통비 최대 30% 절감, 짧은 기간 이용자들에게 호감

이용자 교통습관에 딸 취사선택하면 알뜰 이용 가능해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보급된지 5개월, 예상 외로 많은 이용자들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줄일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사업 시행 5개월 만에 7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현재 대구·부산 등 14개 시·, 108개 시··구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알뜰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공단은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미참여 지자체들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아울러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또 여러 가지 혜택이 들어 가 있어 잘만 활용하면 득이 된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한다든가 민간기업 협업으로 영화관, 커피숍 등과 협업하여 알뜰카드 이용자 혜택 확대해 받는 것도 가능하다.

 

알뜰교통카드를 선택하려면 교통비가 10만원 안팎의 경기도 이용객이 가장 유리하다고 한다.

당연히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유리하고 걷거나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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