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美 뉴스케일파워에 1억달러 이상 투자 완료

기업일반 / 송하훈 기자 / 2021-07-21 14:13:13
뉴스케일, 금융 투자자들과 함께한 두산중공업의 2차 투자 라운드 마무리
▲ 사진=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과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회장(오른쪽) [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DHIC)이 뉴스케일파워의 획기적인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금 투자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두산은 2019년 뉴스케일에 총 4400만달러를 투자한 금융 투자자 그룹에 합류했다. 뉴스케일과 두산중공업의 전략적 관계의 다음 단계를 여는 이번 투자는 2년 동안 네 번째로 이뤄진 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 금융 파트너들의 투자이다.

두산중공업과 금융 투자자들은 최근 투자한 6000만달러를 포함해 뉴스케일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는데, 이는 뉴스케일 기술이 청정 에너지 부문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실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뉴스케일과 두산중공업의 전략적 관계는 2019년 시작됐고, 이를 통해 뉴스케일이 두산중공업과 제조 컨설팅 서비스 계약이 이뤄졌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핵 압력 용기 제조에 회사의 전문성을 접목하고 미국 주도의 제조팀에 합류해 미국 최초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인 NPM(NuScale Power Module™)을 건설한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로 압력 용기의 핵심 부품 뿐만 아니라 NPM과 관련된 특정 단조 기술 원천을 제공하는데, 뉴스케일 플랜트 구축에 중심이 되는 추가 공급품의 선순위 공급업체이다. 

 

이번 투자는 뉴스케일과 두산중공업 간의 전략적 관계가 향후 수년 간 지속될 것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파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두산이 미국 최초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를 상용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가 불과 몇 년 만에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Idaho National Laboratory)에 뉴스케일 최초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두산의 중공업 전문 지식은 매우 값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획기적인 기술에 지속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데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산과 뉴스케일파워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더욱이 뉴스케일파워로부터 확보한 대규모 공급품은 국내 공급망에 탄력을 더해주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케일은 2020년 8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최초의 유일한 SMR라는 역사를 썼고, 동위원회는 2021년 7월 이 SMR 기술 및 배치에 매우 중요한 단계로 뉴스케일 설계를 인증하게 될 규칙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공급망 개발, 표준 플랜트 설계, 플랜트 납품 활동 계획, 스타트업 및 커미셔닝 계획 등 SMR 기술의 상용화를 향한 강력한 프로그램 추진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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