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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제공/연합뉴스] |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7일(현지시간) 경제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개최한 한 행사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글로벌 경제성장을 둔화시켜온 불확실성을 줄였지만 제거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리가 현재 목도하는 것은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약간의 감소"라면서 "그러나 불확실성이 제거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역 휴전은 무역 평화와 같지는 않다"라고도 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중 1단계 합의는 중요한 일보라면서도 "세계 최대 경제 대국 사이에서의 균열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중간 이번 합의는 올해 중국의 6%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전망을 류허 중국 부총리와도 공유했다고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했던 류허 부총리를 지난 14일 만난 바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9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1%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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