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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페이스게임즈-AGBA 스팩 합병 을 통한 나스닥 상장 업무협약 체결식 |
온페이스게임즈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GBA(미국연합상업협회)와 스팩(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향후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민석 온페이스게임즈 대표 외 박찬윤 AGBA 한국지부 총재, SME 해외상장캐피탈그룹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합병 예정 스팩은 나스닥 상장 공모 총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650억원) 규모다. 일반적으로 나스닥 스팩 상장의 경우 4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나, 이번 온페이스게임즈의 스팩 상장은 3배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나스닥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온스페이스게임즈는 작년 하반기에 실시한 회계법인 가치평가에서 약 1조1000억(주당 2만950원)의 가치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상장 전 2차 가치평가시는 향후 출시될 LOD 사업이 평가에 포함되면서 더 높은 가치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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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으로 박찬윤 AGBA 총재와 김민석 온페이스게임즈 대표 |
김민석 대표는 "온페이스게임즈가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대표 게임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신작 MMORPG 로드오브드래곤즈(LOD)의 출시와 함께 미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메타버스·NFT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스팩 공개 MOU 체결로 나스닥 상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온페이스게임즈를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실제 매출로 회사의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매출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NFT 아이템 도입 등 콘텐츠 개편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천 부사장은 "온페이스의 매출 규모가 수억원대에 불과해 향후 수익 창출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현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올해 6월 초 LOD NFT 게임이 나오면 굉장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추후 국내와 동남아 뿐만아니라 중국 런칭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데 있어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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