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방역의 새로운 기준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사진=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로보쓰리 본격적으로 살균로봇 개발 착수 [제공/로보쓰리] |
지난 2003년 설립된 로보쓰리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독창적이면서 안전하고 튼튼한 서비스로봇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다. 자율주행 PM을 비롯해 로봇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으며, 국내외 총 48건의 특허(국내 16건/해외 20건/국내외 출원 중 12건)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코넥스(KONEX)에 기술특례 상장되기도 했다.
스마트구루는 고체, 액체, 기체 다음의 전기를 띤 제4물질 상태인 플라즈마 방전 기술을 바탕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의 세포 표면에 침투, 핵산과 단백질, 지질 등을 산화해 제거하는 자연 친화적 살균 방식의 바이오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컴투게더’를 생산하고 있다. ‘컴투게더’는 최근 바이오플라즈마 공기살균기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시험 검증기관인 ㈜케이알바이오텍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멸 시험에서 99.64% 사멸 효능을 공식 인정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국내 홍보마케팅 및 광고, 국내영업 총판 등을 담당하는 ㈜컴투게더(대표 한상규)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 상호간 R&R(역할과 책임)을 분리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로보쓰리는 스마트구루와의 이번 기술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플라즈마 살균로봇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기술적인 부분은 마무리 단계에 임박한 상황으로, 상용화를 위한 최종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로보쓰리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세균·바이러스 등의 사멸 효과가 공식 입증된 바이오플라즈마 공기살균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플랫폼의 결합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방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로봇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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