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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개회사 [제공/연합뉴스]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0일 "우리나라가 처한 국내외 상황 총체적 난국, 정책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 정부 여당의 책임있는 자세""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이 주도하는 총 4차례 토론회 중 두번째다.
토론 주제는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전략'으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었던 유웅환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안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다. 코로나 사태에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에 처해있다"며 "이런 상황을 뚫고 나가 정책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 정부 여당의 책임있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국민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국민께 보여드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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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제공/연합뉴스] |
이날 토론회에는 35명의 의원이 참석해 의원총회를 방불케 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유웅환 박사는 "변화는 자율, 성장하려는 직원을 방해하지 마라"(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수평적 소통을 방해하는 매니저는 테슬라를 나가야 할 것"(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말을 인용하면서 "정부의 역할은 창의적 인재를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유 박사는 이어 ▲ 탄소중립 연계 신기술·시장 창출 ▲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산업 ▲ 바이오 산업 ▲ 인공지능 산업 ▲ 탄소중립 대응 ▲ 스마트 농업 등을 인수위에서 마련한 새정부 미래먹거리 전략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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