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차, 보안솔루션, 배터리 분야…7천억원 규모 투자관련 사업재편계획 승인

정책일반 / 정민수 기자 / 2023-06-27 16:53:24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12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 승인
▲ 사진=제3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미래차, 보안솔루션, 배터리 등 분야에서 신규 고용 600명, 7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관련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3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12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미래차(플라스틱 소재 윈도우 등 5건), 디지털(융합보안 솔루션 게이트 등 3건), 신소재·기타(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등 4건) 분야에 진출한다.

총 596명의 신규 고용과 6천874억원의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

승인 기업 중 차량 내·외장 제조사인 지플라텍은 경량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윈도우 글라스 대체 부품 개발에 나선다.

애니셀은 종이 문서 유출 차단 장치 관련 사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안문서 유출 방지 시스템으로 재편한다.

전극재·형광체 등 전자제품 소재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는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제조업으로 변화한다.

산업부는 "사업재편에 승인된 기업들은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연구개발과 특허 등 혁신 활동이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등 경영개선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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