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자·비접종자간 중증화 예방 차이, 거의 없어 … 18일 기준 확진자 109,831명 최다

정치일반 / 이정우 기자 / 2022-02-18 17:45:58
-70대 중증 접종자 3.3%, 비접종자 3.6%로 가장 차이 적어
-코로나19 감염자가 18일 기준 109,831명
▲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비접종자간 중증화 예방 효과 차이 [제공/최춘식 의원실]

 

코로나19가 감염자 확진자가 18일 기준 확진자가 109,831명을 기록한 가운데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자·비접종자간 중증화 예방 효과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26일 백신 첫 접종 이후 올해 1월 29일까지 발생한 60대 이상 위중증자는 같은 기간 동 연령층 전체 확진자(14만 4937명)의 5%인 7231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위중증 접종자(3141명)는 전체 확진자(14만 4937명)의 2.2%, 전체 위중증 비접종자(4090명)는 전체 확진자(14만 4937명)의 2.8%에 해당됐다.
 

▲ 사진=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에 따르면, 비접종자에는 일부 1차 백신 접종자(14일 미경과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접종자·비접종자간 위중증자 통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특히 70대의 경우 위중증 접종자(1203명)는 동 연령층 전체 확진자 중 3.3%를 차지한 바, 위중증 비접종자(1316명)의 3.6%와 가장 차이가 적었다.

최춘식 의원은 “감염예방뿐만 아니라 중증화 예방까지도 큰 효과가 없다는게 밝혀졌다”며 "상대적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높은 백신을 어린아이들과 국민들에게 강제접종 시키고 있는 비윤리적인 백신패스를 당장 전면 철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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