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은 오는 27일 열리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9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결정한 뒤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행 시기를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2차 회의에서는 방역의료,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등 4개 분과별로 그동안 논의된 내용들을 보고했다.
이중 방역의료 분과에서는 예방접종 완료율과 의료대응 여력, 중환자·사망자 비율, 확진자 수 등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우선 다음달 첫 번째로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을 시행할 때 우선적으로 식당·카페 등 생업 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10월 18∼31일) 조정안에 따르면 식당·카페는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 밤 12시까지,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도 밤 12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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