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전 장관, 보수 후보 단일화 위해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진보진영 유력후보는 현 조희연 출마예상

정치일반 / 안정미 기자 / 2022-04-13 17:02:51
-보수교육감, 단일화 성사 시켜 잘못 된 교육 바로 세우기
-진보진영,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DB]
오는 6월 치러지는 각 지역의 교육감 선거가 지난달 9일 치뤄졌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방선거와 함께 치루는 교육감 선거를 목전에 두고 투표일이 가까와 지면서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보수후보에서 침묵을 지키던 이주호 전 장관(60)이 지난11일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본격 나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후보등록을 앞둔 전날 서울 시민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의 출사표를 공개한 그는 이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그 동안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작업을 외곽에서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예비후보는 좁혀지지 않는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 시켜야 잘못된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으며, 대통령선거에서 봤듯이 이번 선거 또한 치열 할 것으로 보여지는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단일화 만이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보수교육감은 누가 되든 상관없는 단일화는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 작업에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갈라진 보수 교육감 후보로 참여해 또 다시 단일화의 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이주호 전 장관(左), 조전혁 전 의원(中), 조영달 교수(右)

지금까지 앞선 후보자 등록에서는 이 전 장관 외에 조전혁 전 의원과 조영달 교수 등이 보수진영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이와는 별도로 범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서울교육리디자인 본부’에서도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추천받아 최종 후보자를 선정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진보 진영 후보로 손꼽히는 주자로 현재 교육감으로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과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보선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조희연 현,교육감(左), 강신만 前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中), 최보선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右) 

한편 이주호 예비후보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제17대 국회의원,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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