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천정 뚫었다. 한 돈에 27만1000원 고공행진

경제일반 / 정민수 기자 / 2020-04-16 21:16:47
코로나19에 천장 뚫린 금값…나흘째 최고치 경신

▲ 안전자산 확보를 위해 금값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 아기들 돌반지는 웬만해서 생각하지도 못하게 됐다. 금값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이날 국내 금시장에서 금 한 돈을 구입하려면 271000원을 내야 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금값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기록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68220원에 마감해 20143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금값은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금값의 고공행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또 최근 원/달러 환율과 국제 금값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금값의 고공행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또 원/달러 환율과 국제 금값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기를 살리고자 미국 등이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금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 투자자들은 당분간 등락을 보이겠지만 금값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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