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서울 용산 CGV 영화관을 찾아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 18일에는 상륙작전 현장인 월미도 방문에 이어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겨냥해 “감찰 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하는 것은 국기(國基)를 흔드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한 지 하루 만이다.
박대통령은 이날 영화를 예매한 일반 시민들과 대통령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및 행정 인턴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은 누란의 위기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되새기고, 최근 북한의 핵 위협 등 안보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분열하지 않고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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