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당 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6∼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전방의 한 포병 부대를 찾아 점호도 받고 야간 경계근무도 서면서 장병들의 근무 실태를 파악했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여 앞두고 군부대를 찾은 이정현 대표는 병영체험 첫날인 6일 부대 현안보고에 앞서 “보수정당 대표로서 국가안보에 대해 정치권이 어떻게 할 것인가 마음을 다지고 싶어서 왔다”면서 “군복 코스프레식이 아닌 안보문제에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정치인들이 보통 당일치기로 군부대를 찾는 것과 달리, 이 대표의 ‘1박2일 병영체험’은 파격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병사들에게 민폐”라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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