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우택 대표 "특검연장은 대선용 정치수단에 불과하다"

여의도 포커스 / 장형익 기자 / 2017-02-21 02:44:31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0일 "탄핵 심판 이후에도 특검을 계속 하겠다는 것은 대선용 정치수단에 불과하다"며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정 원내대표는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특검은 일반 검찰권에 대한 예외적인 경우로 애초부터 시한 내에 그 임무를 다해야 한다. 무한정, 무제한적으로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장조차 특검연장을 주장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강행 사인을 보낸 건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면서 "특검 연장 여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결정할 문제다. 필요성과 시기의 적절성을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 연장 문제와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당론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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