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평화적 방법으로 북핵 해결 재확인"

여의도 포커스 / 장형익 기자 / 2017-08-08 00:28:04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휴가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미 정상통화를 통해 미국은 확장 억제를 포함한 확고한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두 나라는 물 샐틈 없는 연합방위 태세에 기반하여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사적 대결이 아닌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물론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물리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의 대북기조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겨냥, “우리 국민의 단합된 모습이야 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튼튼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하고, 최근 논란이 되는 공관병 대상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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