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럽증시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27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리비아 송유관 폭발로 유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13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7,600.99를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32% 상승한 3,564.87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시 28분 0.36% 뛴 13,119.90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36% 오른 5,383.87을 나타냈다.
전날 리비아에서 무장 괴한들이 송유관을 폭발시켜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하루 최대 10만 배럴 줄어들게 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크게 뛰었다.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6%(1.50달러) 오른 59.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종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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