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여수수산시장' 찾아 "빠른 화재복구 감사"

정치일반 / 김용환 / 2018-01-20 13:36:49
작년 1월 대형화재…재개장 후 이용객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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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낙연 총리가 20일 오전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여수 수산시장은 지난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뒤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장했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작년 1월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빠른 복구를 위해 기꺼이 성금을 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총력을 다해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으로부터 여수수산시장 현황과 화재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수산물을 직접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애로를 듣고 격려했다.


작년 1월15일 새벽 여수수산시장에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총 137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 상인회는 피해규모를 약 70억원으로 추정했다.


여수수산시장은 화재 후 정밀안전점검과 건축물 구조보강, 리모델링을 거쳐 작년 7월21일 재개장했으며 평균이용객이 화재 전 평일 1천500명·주말 3천명에서, 재개장 후 평일 3천명·주말 3천500명으로 늘었다.


이 총리는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재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국민의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여수수산시장은 그러한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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