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여연대, 데이터전용요금제 산정근거 공개 요구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2G와 3G통신 원가자료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 연대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요금신고 인가신청서와 심의자료를 받는 대로 이미 받은 영업보고서 자료와 함께 민간에 전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부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달 23일 참여 연대 측에 2G와 3G관련 2005녀부터 2011년 5월까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영업통계, 역무별 영업외 손익명세서 등 통신 보고서를 발송했다.
다만 유료화 자료가 워낙 많아 이르면 이달 말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참여 연대는 영업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달 말까지 통신 요금 원가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기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는 데이터를 위주로 한 데다 그동안 공개된 자료와 상당 부분 중복된 부분이 있어 추후 요금 인가 자료와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 관계자는 "기존 자료만으로 정확한 원가 분석이 어렵다"며 "앞으로 전달받을 인·허가 자료에 기술된 요금제 가격에 대한 통신사의 입장은 원가 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이달 중 2G와 3G요금을 분석해 다음 달 과기부를 상대로 LTE 요금 원가자료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할 방침이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