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15일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6.13 지방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
이날 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망연자실하면서 당을 지지하고 당 역할에 기대했던 많은 국민께 참담한 심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고위원 전원이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민주주의는 책임 정치라고 생각한다. 책임을 져야 하는데 조건이 없어야 한다면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책임 있는 쪽은 변명일 뿐"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최고위원을 포함한 지도부는 사퇴하고 김동철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2개월 이내에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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