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사고 관련 일부 업무정지…구성훈 대표 직무정지

은행·보험 / 이재만 기자 / 2018-06-22 14:31:16
"이번 제재심서 회사 입장을 자세히 설명해서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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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삼성 증권 주식 배당사고와 관련해 대해 삼성 증권 구승훈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21일 금융 투자체에 따르면 구 대표은 이날 "112조원 규모의 유령주식 배당 사태와 관련해 대해 국민들과 투자자들에게 심려 까친점 다시한번 진심 사죄드리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오후 삼성증권의 배당 사고와 관련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이번 제재심서 회사 입장을 자세히 설명해서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전 대표이사 3인에는 해임요구와 직무정지 조치를,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현직인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직무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직무정지는 해임 권고 다음 순의 조치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증권 기관제재로는 신규 투자자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중개업에 6개월 업무 정지 조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심의 내용은 추후 조치대상별로 금감원장 결재 또는 증권선물위원회 심의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제재내용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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