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의 슈퍼마켓 [출처/글로벌타임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프랑스가 중국에 쇠고기 수출을 재개키로 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은 유럽연합과의 고위급 경제대화가 열린 지난 25일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위생 및 검역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프랑스 쇠고기 및 육류산업협회 회장인 도미니크 랑로와는 중국은 세계 2위 쇠고기 수입국이며 중국 중산층은 3억 명에 달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70만t의 쇠고기를 수입해 전년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금액으로는 33억 달러(약 3조7천억 원)에 이른다.
중국은 2001년 광우병 위기 이후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국가들로부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고 2003년에는 미국 쇠고기 수입도 금지했다.
미국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는 2016년 9월에 해제됐으며 프랑스는 아일랜드, 네덜란드, 덴마크에 이어 중국이 유럽에서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4번째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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