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30일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탁 행정관은 이날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사의를 밝혔다. 그는 "당초 6개월만 약속하고 들어왔던 것이라 예정보다 오래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이도 여러 차례 사직의사를 밝혔지만 저에 대한 인간적 정리에 쉽게 결정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굳이 공개적으로 사직의사를 밝힌 이유가 되겠다"고 했다.
탁 행정관은 전날(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망대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바다 사진과 함께 "'잊혀질 영광'과 '사라질 자유'"라는 글 등을 적어 사의 표명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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