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in] 코스피, 장 초반 오름세…2300선 회복

은행·보험 / 서태영 / 2018-07-10 10:46:58
"무역분쟁 이슈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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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10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07p(0.48%) 상승한 2296.87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거래가 31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6억원 순매도로 총 220억원 순매도다. 코스피200선물은 기관이 990계약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0계약, 360계약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이다. 운수창고(1.78%)를 비롯, 증권(1.60%), 철강금속(1.52%), 비금속광물(1.40%), 전기전자(1.46%), 건설업(1.36%), 종이목재(1.20%), 기계(1.17%), 제조업(0.93%), 서비스업(0.98%), 섬유의복(0.71%), 화학(0.77%), 통신업(0.83%), 의료정밀(0.41%) 등 많은 업종이 오름세다. 보험(-0.40%), 의약품(-0.35%), 음식료업(-0.0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위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1.64%)를 필두로 SK하이닉스(0.23%), 셀트리온(0.88%), POSCO(1.64%), NAVER(0.66%), LG화학(1.09%)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11%), KB금융(-0.54%) 등은 하락세다.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보합권에서 흐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80곳, 하락종목이 514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이 72곳이다.


한편,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면서 "여전히 무역분쟁 우려감이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중국 정부가 무역분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조짐이 있어 무역분쟁 이슈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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