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대 후반기 국회에서 민생과 경제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심각한 고용 쇼크가 장기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과 서민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추 대표는 1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을 2.9%로 하향조정한 것과 관련 “정부가 근본처방을 나서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 1년차 위기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한반도 평화를 올려놨다면 이제는 민생경제 전력투구해야한다”며 “중소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있어서도 섬세하고 정밀한 정책관리가 필요하다”며 “전임정권처럼 슬로건에 갇히지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서민들의 땀과 눈밀이 서린 현장에서 길고 답을 찾는 실사구시로 돌아가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담대한 민생개혁으로 불평등 개선하고 경제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민생과 경제 살리기위해서라면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쌓여있는 법 제도 정리에 속도 내야한다"라며 "대표로서 마지막 남은 기간동안 민생경제 전력투구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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