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1.48포인트(0.51%) 오른 2,284.51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는 2,297.16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46억원, 1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35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55억원 순매수 등 전체 17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2계약, 2290계약 순매도다. 반면 개인은 3376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종이·목재(1.55%) 등 순으로 올랐다. 반면 △보험(-1.42%) △통신업(-0.97%) △은행(-0.69%) △건설업(-0.46%) △금융업(-0.32%) 등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63%로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1.39%) △POSCO(0.15%) △LG화학(3.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가 -0.38%로 약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3.06%) △KB금융(-1.65%) △현대모비스(-1.33%) △한국전력(-0.6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2.17%) 오른 765.1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 원과 695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1천185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7.0원 내린 1119.3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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